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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겐프레싱의 개념 및 과르디올라와 클롭의 비교



 

 모든 공부를 하다보면 전문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전문용어를 만들고 이용하는 이유는 간략한 단어를 통해서 해당 개념을 빨리 파악하고 이를 실제적으로 이용하는데 있습니다. 독일의 모든 축구인들 아마추어와 프로를 포함하여 동일한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나 많은 이론을 알고있느냐 보다 이 이론을 해당 팀에 어떻게 세부적으로 사용하느냐가 주요한 사항입니다. 


축구전문기사가 한국에는 한국축구협회 칼럼과 논문 사이트 말고는 없습니다. 논문 사이트에 신태용 감독 등 프로 감독들이 박사 혹은 석사 논문으로 등재한 글이 몇개 있지만 아직 현저히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스포츠 축구 언론인으로서의 의무는 축구 관련 용어 및 개념을 정확히 알려 아마추어 및 축구를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게겐프레싱은 독일에서 파생된 언어이지만 클롭이 만들었다는 잘못된 인식이 많습니다. 게겐프레싱은 정말 간단한 개념이며 어느 팀의 특유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공격전술과 수비전술은 감독 철학, 감독 성격, 팀 철학, 대회 성격(리그냐 토너먼트냐), 국가 대표 경기( 독일축구협회가 분석한 EURO 2016  보고서에 : https://www.bdfl.de/images/ITK/2016/Dokumentation/em_analyse_end.pdf 의하면 이 대회 때 팀들은 공을 잃은 후 즉각적인 압박보다 라인을 무르는 식의 수비를 했다)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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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겐프레싱은 1명이든 2명이든 3명이든 우리 진영이든 상대 진영이든 공을 빼앗겼을 시에 즉각적으로 공을 빼았는 행위 또는 시도를 말하기 때문에 위의 내용은 완전 틀렸습니다. 1명이 우리 진영에서 공을 빼았겼을 시에 공을 바로 되찾으려는 행위 또는 시도 또한 게겐 프레싱입니다. 3-4명이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았겼을 시에 바로 되찾으려는 행위 또는 시도 또한 게겐프레싱입니다. 전방압박인 게겐 프레싱이라는 명제 자체가 명백한 오류입니다.


이러한 오류는 게겐프레싱이라는 개념을 최대한 상대방 골문 가까이에서 공을 빼았는 행위라고 잘못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게겐프레싱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또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게겐프레싱은 공을 빼았긴 즉시 공을 가지고 있는 상대 선수와 그 주위 상대선수들을 동시 다발적으로 압박하는 것인데 이것이 개별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Rene Maric은 현재 FC잘츠부르크 1군팀 코치입니다. 그는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Spielverlagerung.de 라는 사이트에서 활동했었습니다. 또한 독일축구매니아들 사이에서 전문가로 알려져있습니다. 그가 한번 하인케스의 뮌헨(Raum, aber gegnerorientiert 공간, 하지만 맨투맨), 클롭의 도르트문트(ballführendorientiert 공을 가진 선수),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Passwegzustellenorientert 패스경로) 를 예를 들며 게겐프레싱의 형태를 설명했습니다. https://spielverlagerung.com/2014/10/07/counter-or-gegenpressing/ 한 팀이 한 경기에서 똑같은 형태의 게겐프레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사용하는 형태의 의미로 기술한 것이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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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겐 프레싱은 모든 지역을 불문하고 공을 빼았긴 후 즉시 공을 가진 선수 및 그 주위 지역과 상대 선수들을 압박하는 것이다"


* 여담으로 포어체킹은 아이스하키 용어이지만 독일 축구계에서는 포어체킹이 전방압박이라는 용어로 쓰이기도 합니다.

 

클롭이 게겐프레싱을 바탕으로 당시 팀을 완성시킨것은 맞지만 "클롭의 게겐프레싱 vs 과르디올라의 티키타카" 와 같이 단순화하여 표현한다면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과르디올라의 철학 중 가장 주요한 것이 "공을 빼았긴 후 그 자리에서 되찾는 것 : Gegenpressing" 이기 때문입니다.과르디올라 팀 선수들은 항상 공 10m 근처에 위치하고 빌드업 시에 공을 빼았겼을 때 즉각적으로 압박이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Wenn-dann Prinzip, beim Offensiv  Defensiv denken) 독일 내에서 클롭과 과르디올라를 비교를 이런 방식으로 합니다.


과르디올라 Spielkombination zum Ballhalten / 클롭 Spielkombination zum Torerfolg


Spielkombination : 패스 콤비네이션 zum Ballhalten 공을 지키기 위한

Spielkombination : 패스 콤비네이션 zum Torerfolg  골을 넣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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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는 공을 지키면서 상대의 빈공간을 파고드는 플레이를 선호하고 클롭은 조금 더 직선적이고 상대진영에 깊숙히 위치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과르디올라와 클롭 두 팀 모두 상황에 따라 왼쪽 측면 수비수를 다양한 곳에 위치 시킬 수 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한 예를 들겠습니다. 과르디올라 팀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게 공이 갔을때 왼쪽 측면 수비수는 Halbraum (3번)에 위치합니다. 공에 더 가까이 있고 공을 빼았겼을 시 더 빠른 복귀가 가능합니다. 클롭 팀은 왼쪽 측면 수비수가 더욱 깊게 위치하여 (1번) 상대 수비수에게 부담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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